겨울이 다가오면서 창문을 닫고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며 실내 공기는 더욱 건조해집니다.
건조함 속에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가습기 사용이 필수가 되었는데요,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잘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가습기 사용 시 주의할 점과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청결 유지의 중요성
가습기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무엇보다 청결이 중요합니다.
물통과 필터를 정기적으로 세척하고, 물을 매일 새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염된 물은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되어 호흡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2. 적정 습도 유지하기
실내 습도가 너무 높으면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커지며, 반대로 너무 낮으면 피부와 점막이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이상적인 실내 습도는 40~60%로, 습도계를 사용하여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수돗물 사용 자제하기
수돗물에는 다양한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어, 증발 시 가습기 내부에 석회가 쌓이거나 실내에 하얀 가루가 날릴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예방하려면 정수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가습기는 증류수 사용을 권장하므로, 가습기 설명서를 참고하세요.
4. 가습기 위치 선정하기
가습기는 바닥보다는 책상이나 테이블 위에 놓는 것이 좋으며, 벽과 일정한 거리를 두어야 합니다.
벽에 너무 가까우면 습기가 벽에 응결되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공기가 잘 순환되는 장소에 두어야 가습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5. 밤 시간 사용 시 주의 사항
가습기를 밤새 켜 놓는 경우, 습도가 너무 높아지지 않도록 타이머를 설정하거나 낮은 출력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폐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습도가 높은 환경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저녁 사용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6. 자연 환기 자주 하기
실내 공기를 항상 신선하게 유지하려면 가습기 사용 중에도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하루에 한두 번은 창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켜야 세균과 곰팡이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