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꽃,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지는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전남 고흥의 ‘쑥섬(애도)’을 주목해보세요. 특히 수국이 피는 6월, 쑥섬은 꽃과 바다의 조화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특별한 섬으로 변신합니다. 봄과 여름의 경계에 선 시기, 형형색색 수국들이 피어나는 이 작은 섬은 마치 그림 속 풍경처럼 아름답습니다.쑥섬은 고흥군 봉래면 나로도항에서 배를 타고 약 3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아담한 섬입니다. 이곳은 ‘가고 싶은 섬’으로 지정될 만큼 매력적인 여행지인데요, 특히 수국 개화 시기인 6월 초부터 하순까지는 수많은 여행객이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이 시기의 쑥섬은 파스텔톤의 수국들로 가득 차,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풍경을 선물합니다. 배편은 나로도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출발하며, 오전 7시 30분부..